오랜만에 PS2를 꺼내서 한번 사용해봤습니다.
아마 10년만에 꺼낸 듯 하네요.
1. 컨트롤러
처음으로 컨트롤러를 봤는데 작습니다.
잡을때 그립감도 그만큼 나쁘구요.
그래도 게임플레이할때 진동이 듀얼쇼크4와 다르게 뭔가 감성이 있다고 느껴집니다.
사진에서 패드들은
xbox360 구형(흰색), 신형(검정)
듀얼쇼크4 스타워즈에디션, 듀얼쇼크4 신형입니다.
직접 잡아보면 실제로 이렇게 작습니다.
아래 그립부분이 너무 작아서 잡을때 비어있는 감이 큽니다.
트리거가 아닌 그냥 단순 버튼으로만 된 LR버튼들입니다.
2.외형
저의 PS2는 슬림이 아니어서 많이 큽니다.
슬림은 두께가 저거의 절반도 안 되는거 같았는데............
옆에는 xbox360 제스퍼입니다.
(조만간 xbox360도 글을 올리겠습니다.)
전체적으로 큽니다.
그래도 무게는 가벼운 편이며 견고하다는 느낌이 많은 플라스틱입니다.
눕혀놔도 세워놔도 안정적으로 거치가 가능하게 고무패킹이 잘 되어있습니다.
전원을 틀면 전원버튼은 빨간색에서 초록으로
트레이버튼은 바란색으로 켜집니다.
앞에 ps로고는 눕히거나 세울때를 위해서 돌아갑니다.
저거가 뭔가 작은 디테일이라서 그당시에는 생각없이 봤었는데
요즘에는 없는 디테일이라고 생각되서 아쉽네요.
3.각종 게임
현재는 모두의골프3, 반지의제왕2,3 파판x-2, 스맥다운vs로우, 잭엔댁스터, 진삼국무쌍3 엠파이어
이렇게 있습니다.
예전에 타임크라이시스3, 봉신연의, 진삼국무쌍4, 원피스, 패르시아의 왕자 시간의모래 등등
더 있었는데 옛날에 처분했던 모양이네요.
파판은 더큰 패키지에 전공책만큼 두껍고 큰 가이드북이 있었습니다.
첫 타이틀 화면입니다.
기능도 없고 뭐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보면 됩니다.
브라우저는 메모리카드에 세이브파일을 보는 정도의 용도입니다.
게임을 넣으면 게임으로 바로 진입합니다.
지금 있는 것 중에서 그나마 가장 즐겨했던 진삼국무쌍을 틀어봤습니다.
틀자마자 요즘에는 볼 수 없는 엄청난 화질에
기술의 발전을 실감합니다.
옛날에 했던 세이브들이 아직도 남아있군요.
뭐 플레이 영상은 찍지를 못했네요......
일단 카메라 조작이 안 되더군요.
또 기본 조작도 투박하고 딱딱합니다.
예전에 플레이할때는 모든면에서 다 좋아보였었는데
시대가 참 빠르네요.
게임이 재미는 있지만 화질로 인해서 오래하기 힘드네요.
0.마치며
오랜만에 어린시절 사용하던 PS2를 사용해봤는데
참 기술의 발전은 빠르다고 세삼 느껴집니다.
그 당시에 저거 하나만으로 자랑하고
애들 불러서 다 같이 게임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고전오락기로 불리니 말이죠.
추억의 게임기 후기 였습니다.
xbox360과 ps4게임 리뷰도 올릴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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