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별로 필요한 것도 없고 살거 없던 찰나에
500기가 외장ssd가 꽤나 나쁘지 않은 가격에 있어서
한번 구매해보았습니다.
1.개봉 및 외관
일단 박스는 그냥 그렇습니다.
상자를 개봉하면 첫 번째로
t1 ssd가 보입니다.
생각보다 더 작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그 밑으로 설명서와 케이블로
간단한 구성을 보여줍니다.
처음 봤을때 생각보다 작은 크기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디자인도 플라스틱이지만 약간은 고급스럽게 뽑았다고 보여지구요
근데 손에 들어보니 가벼움에 엄청 놀랐습니다.
어찌보면 m.sata ssd에 컨버터(?) 같은 것으로 되어있으니 가벼워야하지만
보통 외장하드를 생각했을때 이정도면 usb들고다니는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크기비교는 굳이 비싸고 샀던 소니 usb메모리와 0원 요금제로 살려낸 아이폰5s와 했습니다.
연결단자는 usb3.1을 지원합니다.
전용케이블을 이용하면 됩니다.
예전 갤럭시s5나 갤럭시노트3와 같은 단자로
왼쪽에 마이크로usb로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속도에서는 마이너스가 되겠지만
전용케이블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2.사용법
처음 연결하면 저런 124MB짜리 드라이브가 나옵니다.
그안에 들어가면 설치파일이 들어있는데 설치를 하면
이 제품을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처음에 설치하시면 초기설정을 하는데
저는 이름을 그냥 SSD로 하고 암호는 건너 뛰었습니다.
(용량은 500기가 짜리이지만 여러이유로 465기가정도를 사용이 가능합니다.)
초기 설정에서 암호를 설정하지 않아서
그후에 암호를 설정하고 싶다면
홈에서 톱니바퀴를 누릅니다.
그러면 정보가 나오는데
이름옆에 화살표를 누르면 이름 변경이 가능하고
암호 옆에 화살표를 누르면 암호 설정이 가능합니다.
이런 식으로 간단합니다.
암호를 설정하고 나서 연결을 다시 해보면
처음에 드라이브가 이렇게 잡힙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이 뜨면서 암호를 입력하라고 나옵니다.
암호를 입력하면 다시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근데 여기서 단지 파티션을 가지고 노는 것인지
단순히 그런 것이라면 드라이브관리로 쉽게 접근이 가능한 것이라 보안에 취약하다고 생각이 되어서
드라이브를 확인 했습니다.
그리고 보니까 초기상태 or 암호가 걸린상태는 이렇습니다.
FAT32형식으로 128mb만 있습니다.
로그인후에는 t1ssd의 저장공간이 나옵니다.
초기 포맷형식은 exFAT입니다.
윈도우와 맥에서 읽기와 쓰기가 둘다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ntfs로 포맷을 했습니다.)
마음대로 일반 외장하드처럼 인식하게 만들고 싶었지만
일단은 여러방법을 써도 안됩니다....ㅠ
그래도 이로써 보안이 생각보다 강력하다고 느껴집니다.
3.성능
첫번째로 T1 SSD 500기가의 속도입니다.
(기본 케이블로 usb3.0포트를 이용했을때입니다.)
리뷰안 850x 256기가의 속도입니다.
아까 봤던 소니usb의 속도입니다.
속도가 생각보다 굉장히 많이 빨라서 놀랐습니다.
저의 저 ssd가 사용한지도 꽤 지났고
여러가지가 설치 되어있기도 하지만
usb저장장치가 ssd와 속도에서 이정도로 근접하다니......
0.마무리
이번에 우연히 이 제품을 만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신세계였습니다.
ssd가 아직 비싸다고 하지만
기존 저장장치들에 비교해서 장점들을 생각하면
그리 비싸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뭐 저는 현재가격도 꽤 괜찬다고 생각하는데
이후에 조금 더 떨어지면 점점 외장하드보다 외장ssd가 주를 이룰거 같습니다.
-분해하면 850 evo m.sata와 거의 같은 제품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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