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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노이즈캔슬링 코드리스 이어폰 WF-1000X 3개월 사용후기

녹차맛고양이 개발강좌 및 IT리뷰 2018. 10. 15. 15:30

리퍼제품으로 저렴하게 양품구매하고

약3달정도 사용하고 리뷰를 써서 많이 늦은 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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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관 및 착용감






충전케이스은 전체적으로 크기가 크지만 금속으로 되어있어서

타사 코드리스이어폰들과 비교해서 고급스럽다고 보여집니다.





케이스를 열면 이렇게 유닛이 있습니다.

소니의 제품은 자성으로 장착 되는 것이 아닌

손으로 눌러서 끼워주는 방식입니다.

단점이라면 단점이지만 일부로 자성이 있는 것을 안 넣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닛은 각각 버튼이 1개씩 있습니다.

왼쪽유닛에는 노이즈캔슬링버튼

오른쪽유닛에는 재생관련 조작 버튼입니다.


윙팁이 있어서 귀에 살짝 더 잘 고정됩니다.

커널형인 만큼 귀에 그냥 꼿아도 고정이 꽤 잘됩니다.


다만 어디에 걸리거나 옷을 입거나 벗을때

또는 후드티의 후드를 쓸때 벗을때 이어폰이

같이 쓸려서 빠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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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결성, 배터리


연결은 음질 우선 모드에서도 그렇게 많이 끊기지는 않습니다.

장소때문인지 유닛간의 버그인지 한 번 끊김이 자주 발생할때가 간혹 있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는 그렇게 끊어지는 일이 많지는 않습니다.


안정적인 연결(SBC)에서도 끊김이 거의 비슷하게 발생했습니다.



배터리는 3시간을 가고 케이스로도 3회정도 충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노이즈캔슬링기능을 켜두건 꺼두건 배터리는 거의 똑같이 소모되므로

그냥 틀어두고 사용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그라고 일상에서 3시간 연속으로 사용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충전은 공식적으로는 컴퓨터에 케이블을 연결해서 하셔야 합니다.

충전기에 연결을 하니 제대로 충전이 안될때도 있고

충전상태led가 꺼지지 않는 경우도 발생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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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노이즈캔슬링, 음질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그냥 커널이어폰꼿은 상태에서 미세하게 소음을 제거해줍니다.

그 성능을 느끼기 쉬운 상황이

고속도로를 달리는 버스나 차안에서 입니다.


하지만 WH-1000X라인업에 비하면 아주 약한 성능입니다.


그리고 주변소음 듣기모드는 밖의 소리가 어느정도 잘 들리지만

마이크로 담은 소리를 들려준다는 느낌으로 그대로 듣는 것에 비해서

이질감이 있습니다만 편리합니다.




음질은 아주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일단 코드리스에서 만족하는 수준을 넘어서

무선도 아닌 유선까지 봐도

꽤 괜찬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저도 이부분 때문에 이 이어폰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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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치며

이제품이 노이즈캔슬링 라인인 1000x에서

코드리스 이어폰을 담당하고 있는데

노이즈캔슬링기능은 좀 약합니다.

소음이 제거되는 수준이 저의 입장에서

그냥 커널이어폰 사용하는 수준인데 주변소음 듣기 모드로 하면

커널이어폰을 꼿고 있어도 어느정도 대화가 가능한 수준이라 만족합니다.


그리고 음질부분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타사 제품들을 몇가지 청음해봤었는데

아마 가장 좋다고 느껴집니다.


끊김 이슈는 어느정도 감수를 해야하는 부분이라 보여집니다만

소니가 후속작들에서는 끊김이 절대 일어나지 않게 만들었다고 들어서

이제품의 가장 아쉬운 부분입니다.

끊김이슈만 해결하면 진짜 이만한 제품도 없을거 같습니다.


디자인은 취향차이지만 디자인도 마음에들고

노이즈캔슬링 기능은 약하지만 주변 소리듣기는 꽤 유용하고

음질은 아주 만족스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