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달러대 엄청난 가성비의 블루투스 이어폰 MoreBlue BT08 후기

알리익스프레스에서 moreblue만 검색해도 

이제품과 같이 굉장히 저렴한 이어폰들이 많은데

그중에서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BT08을 구매해봤습니다.

가격은 배송비무료에 7.18달러, 배송기간은 약2주정도 걸렸습니다.

0. 구성 및 외형

제품의 패키지는 이렇습니다.

구성은 본체, 추가이어팁2쌍, 줄정리도구, 충전케이블, 설명서 입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그렇게 불만은 없을 패키지고

구성에서는 있을 것은 다 있습니다.

유닛 부분의 모습입니다.

기본으로 장착된 이어팁과 윙팁이 끼워져 있습니다.

기본 장착 이어팁은 약간 좋아보이기는 합니다.

추가 이어팁들을 보면 큰사이즈과 작은 사이즈가 있고

줄정리를 위한 것이 하나 들어 있습니다.

비교적 많이 저렴해보이는 이어팁입니다.

리모콘 부분을 보면

그림으로 보면

볼륨버튼과 중간에 전화버튼이 있습니다.

+버튼옆에는 led도 있습니다.

옆면에는 충전 단자만 있습니다.

뒷면에는 여러 인증마크와

마이크가 달려있씁니다.

전체적으로 마이크 부분은 꽤나 저렴해보이면서

만지는 느낌도 살짝 저렴한 느낌이 듭니다.

1. 조작과 편의성

일단 조작인데 조작은 꽤 불편합니다.

패어링 모드 진입은 쉽습니다.

아무것도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음성으로 블루투스모드라고 말해줍니다.

이때 페어링이 가능하고

또 전원을 킬때 전원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블루투스모드라는 음성안내와 함께 led가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번갈아서 나옵니다.

볼륨조작과 재생 일시정지는 그냥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됩니다.

그런데 이전곡 다음곡으로 조작하기 위해서는 약간 다릅니다.

재생버튼을 더블클릭이 익숙한데 이조작은 최근 전화했던 사람에게

전화를 거는 조작이더라구요.

이 제품에서의 조작법은

볼륨버튼을 길게 누르면 이전곡, 다음곡을 조작하는 버튼입니다.

+버튼은 다음곡, -버튼은 이전곡........그런데

저의 제품이 이상한건지 이게 반대입니다. +가 이전곡 -가 다음곡입니다.

기본장착 이어팁이 실제 만져보면 그다지 좋다는 생각은 안 들지만

그래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윙팁이 있어서 귀에 더 잘 고정이 됩니다.

윙팁을 빼고 전동킥보드를 타보니 진동때문에 점점 빠지더라구요.

또한 제품을 사용하지않을때는 양쪽 유닛이 자석이라서 서로 붙습니다.

목걸이처럼 붙여두면 분실위험도 없이 좋습니다.

배터리는 스펙상 2시간충전에

5.5시간 재생인 것으로 보입니다.

2. 주관적인 음질 평가

원래 가격만을 생각하면 생각보다는 괜찬은 소리입니다.

못 들어줄만한 소리는 아니지만

가성비로 유명한 제품이라서 약간 기대를 했는데

살짝 실망을 했습니다.

당연하지만 다른 유선 이어폰들에 비해서는 많이 떨어집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소리가 답답합니다.

반면 저음이 강조되는 것은 느낌이 괜찬습니다.

근데 저 단점이 듣다보면 적응이 되서

쓰면서 크게 거슬리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S9에 돌비 애트모스가 무선에서도 적용이 됩니다.

그래서인지 아이폰에서 들을때보다

저에게는 더 좋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3.마치며

제품의 가격을 생각해보면 이정도면 가성비가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소리가 절대적으로 좋다고 하기는 힘듭니다.

그냥 운동하거나 가볍게 사용하기에는 꽤 유용하다고 보입니다.

또한 가격이 가격인만큼 그냥 하나 구매해서 사용해도

그렇게 손해라는 생각은 안 들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