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프로 단점기(VS. 에어팟)

라인업은 동일하다는 듯이

둘다 에어팟이라는 이름은 공유하고 있지만

많은 부분에서 두 제품은 완전 다른 사용성을 보여주기도 하더라구요.

 

 

1. 포스센서

 

일단 에어팟은 더블탭으로 조작을 합니다,.

저는 왼쪽은 이전곡 오른쪽은 다음곡으로 설정해서

꽤나 편하게 잘 사용했었습니다.

그리고 손에 무언가를 쥐고 있어서 손가락 한개만 여유가 있으면 조작이 가능했었습니다,.

 

그런데 에어팟프로는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두번=다음곡

세번=이전곡

길게누르면 노이즈 모드변경(조금은 커스터마이징 가능)

이방식이라 세번 누르는 것은 여전히 뭔가 불편하게 느껴지기는 합니다.

또한 누를때는 무조건 엄지와 검지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에어팟을 써왔던 입장에서 적응이 꽤나 필요했었습니다.

 

 

2.케이스와 유닛

 

 

기존 에어팟은 한 손으로 넣고 빼는 것도 가능하고

그 찰진 삽입느낌.......ㅎㅎㅎㅎ

그런데 에어팟 프로에서는 한손으로 모든 것을 하기에 

힘들고 불안합니다.

그리고 삽입시에 "제대로 들어갔나?"이런 생각이 듭니다.

막대기 부분이 짧아진 것이 장점이기는 하지만

이부분에서는 확실히 그 찰짐이 아쉽습니다.

 

 

 

3. 통화품질

 

이부분은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간혹 상대방이 목소리가 잘 안들린다고 할때가

있어서 에어팟에 비해서는 통화품질이 100퍼센트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10번중 9번은 에어팟과 통화품질에서는 동일하다고 봐도 될 정도인데

그 10번중 1번은 상대방이 저의 목소리를 제대로 안 들린다고 할때가 있었습니다.

 

어찌보면 저 작은 마이크와 다른 마이크들로 기존 에어팟과 동일한 통화성능을

거의 항상 보여준다는게 대단하다고 볼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