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리뷰&강좌

Teclast Tpad X10HD 3G 64GB 듀얼os 사용기

녹차맛고양이 개발강좌 및 IT리뷰 2017. 11. 15. 13:01

평소에도 베이트레일, 체리트레일 탑제기기들에 궁금증이 있었기에

언제나 벼르고 있다가 중고로 x10hd가 올라온 것을 보고 구매를 고려했습니다.

 

cpu가 베이트레일 z3736f이라서 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체리트레일과 cpu성능에서는 큰차이가 없고 그래픽에서 의미있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고

뭐 이거로 게임을 돌릴 것도 아니니까라고 생각하며 가볍게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공정차이도 있지만......)

 

 

1.외관, 구성품

 1차구매자분이 전체 보호필름을 붙여두셔서 좀 차이가 있을 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잡는 느낌도 적당히 단단합니다.

 다만 뒤에 한자를 박아둔 것은 좀 마이너스 요소라고 보이네요.

 단자구성은 왼쪽에 마이크, 마이크로hdmi, 마이크로usb, 이어폰단자가 있고,

 오른쪽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위에는 전원버튼, 볼륨버튼이 있습니다.

 아래에는 유심슬롯과 아이크로sd슬롯이 있고 가운데에 키보드 도킹해주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로로 두고 볼때는 왼쪽에 새로로 놓고 보면 가운데 위에 전면 카메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해상도 2560x1600해상도의 디스플레이가 있습니다.

 후면에는 왼쪽에는 스피커2개, 오른쪽위에는 후면카메라가 있습니다.

 

 

 본체이외에 구성품으로 otg케이블, 마이크로usb케이블, 충전기(5V--2.5A)정도 있습니다.

 그리고 전용 키보드도 따로 받았습니다.

 

 

2-1. Windows10에서의 성능

 성능은 뭐 기대를 전혀 안 했지만, 안 좋은 편입니다.

 그런데 이게 또 생각보다 쓸만하다는 생각이 드는게

 저는 FHD동영상까지만 재생 해봤는데

 cpu점유율이 30퍼센트미만에서 맴돕니다.

 

 또 문서작성들은 말할 것도 없이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한번 플레이 해봤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를 옵션타협으로 해상도 낮추고 옵션은 중하옵, 하옵으로 플레이 해봤는데

 프레임이 30~40정도 나오고, 생각보다 플레이가 가능한 정도라서

 이점에서 약간 놀랐습니다.

 체리트레일이라면 게임들도 어느정도 할만해보이네요.

 

 제가 프로그래밍을 해보는데 개발할때는 리눅스에 환경을 만들어놔서

 일단은 무겁다는(?) 이클립스를 설치해서 간단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았는데

 고성능 노트북에서도 쿨링팬을 꽤나 돌려주는 이클립스라고 들었는데

 발열도 적고 꽤나 불편없이 잘돌아갑니다.

 

 

 

 그리고 저장장치가 하이닉스 eMMC입니다.

 속도 측정은 안해봤지만 뭐 알아본 바로는

 보통 eMMC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뭔가 하이닉스라서 뭔가 나쁘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여기까지 보면 성능이 나쁘지 않아 보이지만

 중간중간 어느정도 느려지는 느낌이 약간 있습니다.

 

 그래도 옛날 아톰n270을 사용해봤던 사람으로서 

 이기격에 이정도라면 충분하고도 넘쳐보입니다.

 

2-2. Android에서의 성능

 이건 말할 필요가 있나 합니다만.

 해상도 때문인지 클래시로얄을 할때도 약간 느린게 느껴집니다.

 못쓸정도는 아니지만 뭐 거의 사용을 안하게 됩니다.

 다만 3g모델로 전화나 문자는 안드로이드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3.멀티미디어(스피커, 디스플레이 등등)

 일단 디스플레이는 좋습니다만, 이 해상도는 오버스펙이라는게 사실입니다.

 FHD도 충분하고 그냥 HD여도 이해는 해줄만 한데

 2K해상도가지 필요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이것으로 배터리가 더 빨리 줄어드는 것때문에 단점 이되는 것 같습니다.

 품질은 괜찬습니다. 시야각도 괜찬구요.

 

 스피커는 윈도우에서는 볼륨이 높은 상태일때 잡음이 들립니다.

 안드로이드 일때는 들리지 않구요.

 

 스피커 품질은 별로입니다. 딱히 평가할만한 정도가 아니라 그냥 별로입니다.

 근데 이어폰으로 듣는 소리는 꽤나 괜찬습니다.

 

 번외격?으로 볼륨조절 버튼이 왼쪽이 볼륨 업이고 오른쪽이 다운인데,

 가로로 두면 그것이 시스템에서는 왼쪽으로가면 다운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업이라서

 처음에는 약간 적응이 안됩니다.

 카메라나 스피커위치까지 보면 새로로 들고 쓰는 것을 권장하나봅니다.

 

 카메라는 전면은 피쳐폰시절 카메라같습니다.

 후면은 그냥 저냥 카메라다 입니다.

 

 

 

4. 확장성 및 나머지

 다른 단자들은 실제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더라구요.

 usb단자가 마이크로usb로 하나뿐인 것이 문제입니다.

 충전도 마이크로usb, 기존 usb입력도 마이크로usb로 해야합니다.

 

 그래서 충전과 동시에 usb입력이 불가능합니다.

 

 블루투스마우스에 전용키보드 케이스를 사용하고 외부저장장치를 마이크로sd로 사용한다면

 충전하면서 사용도 가능합니다.

 

 다만 충전과 입력단자가 같은 단자 하나뿐인 것은 처음이라

 이점은 좀 많이 불편하네요.

 

 

 키보드 케이스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근데 자력이 약하지는 않지만 강하지도 않아서 케이스로서 의지는 힘들고

 잡아 들때 반드시 기기를 잡고 그다음에 케이스를 잡아야 합니다.

 

 이점이 처음에는 많이 불안합니다.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배터리인데 이제품이 7퍼센트에서 오래가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게뭐 배터리가 2개 들어가서 인식을 잘못해서 그런거라고 하네요.

 그래서 처음에 퍼센트가 꽤 빨리 떨어집니다.

 윈도우에서 동영상을 봤을때 2시간이면 30퍼센트정도까지 떨어집니다.

 그후에는 안해봤지만 7퍼센트에서 2시간가까이 간다고 합니다.

 안드로이드에서는 처음60퍼센트까지는 금방 떨어지다가

 40~50에서 생각보다 버텨줍니다.

 

 윈도우 대기모드? 절전모드에서 배터리가 꽤나 빠집니다.

 그래서 전원은 꺼두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5-1.장점

 -저렴한 가격에 생각보다 괜찬은 성능을 가졌습니다.

 -나쁘지 않은 디자인에 디스플레이 품질도 좋습니다.

 -해상도가 높습니다.

 -듀얼os로 윈도우와 안드로이드를 둘다 사용이 가능합니다.

 -3g모델로 데이터함께쓰기 또는 3g요금제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5-2.단점

 -나쁜 스피커

 -오버스펙 디스플레이

 -해상도나 높은 탓에 배터리가 더 빨리 줄어듭니다.

 -듀얼os라서 기본저장장치에서 안드로이드에 16기가를 줘야해서

  윈도우에 할당된 용량이 줄어듭니다.

 -배터리 용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갑니다.

 -램이 2기가.....(실제로는 그다지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외부로 노출된 유심,마이크로sd 카드 슬롯

 

 

 

 

 

 

0.결론

 마치며 이제품이 나쁜 제품은 아닙니다.

 써보니까 꽤나 쓸만하고 고성능이 필요하지 않는 단순 작업들만 한다면

 기존 울트라북보다 더 가볍고 작은 이제품을 들고 다닐 정도입니다.

 

 또 전체적인 외관이 저는 꽤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부팅시에 중국어랑 후면에 중국어만 지워버리면 좋겠네요.